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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입니다. '영화와 드라마로 체험하는 미래 사회의 일과 삶'이란 부제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직업을 '감상'한다는 제목이 붙었나 봅니다. 인간은 상상할 수 있는 만큼, 현실로 만들어냅니다. SF영화 중 는 1985년에 30년후인 2015년을 상상해 만든 영화입니다. 2021년 현재와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당시에는 말도안되는 상상력이었지만 대부분 현실로 구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4차산업시대, AI로봇의 출현으로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는 노동소외, 누군가는 노동해방을 말합니다. 인간은 또 그렇게 상상해낸 만큼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직업을 상상해볼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흥미롭게 느껴졌지요. 그런데 새로운 직업보..
“요즘 다들 주식시작하더라고요. 친구들중에 수익을 본 친구도 있고요. 근데 돈을 벌게 된지 얼마안됐어요. 종잣돈도 없고요. 주식, 부동산, 블록체인도 잘은 몰라요. 그런데 지금 재테크를 안하면 나만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 공부해볼까 싶어요. 주식을 조금이라도 사는 게 좋을까요?" 보통 커리어 상담을 할 때, '돈'이란 주제는 늘 등장합니다. 특히 첫번째 주된 일을 끝내고 다음 일이나 직업을 선택할 때 소득보다 '소비' 중심으로 상담하는 시간을 꼭 갖습니다. '돈'을 살펴보지 않곤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치순위를 확인하고자, 소비내역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2030세대 청년들에게서 '재테크'관련 질문이나 고민을 많이 듣습니다. 관심이 기운만큼 정기적으로 유튜브 채..
꽤 오래전부터 해오던 생각이었습니다. '아침형인간이고 되고 싶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주로 새벽 2~3시에 잠들어 늦은 아침, 피곤한 상태로 눈을 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평일엔 회사에 나가기위한 휴대폰 알람 소리, 주말엔 아이의 아침식사를 위해 몸을 일으켰지요.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면 몸도 마음도 찌뿌둥합니다. 하지만 난 타고나길 '올빼미형'이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모두 잠든 나만의 시간, 새벽녘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재우고, 나만의 시간이 찾아오면 손톱만한 작은 버튼을 누릅니다. 티비 리모콘이지요. 그리고 소파에 몸을 뉘면 2~3시간은 그냥 흘러갑닌다. 머리가 싹 비워집니다. 그러다 눈이 피곤해지고, 몸이 버티지 못해 잠이 듭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낸게 부질없다 느껴지기도..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의 인생설계 교육을 기획 운영하고, 2030세대가 보다 만족된 일과 삶을 디자인하도록 상담일을 하면서 미래사회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에 대한 공부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인구학, 미래학, 창업 인큐베이팅, 코칭 등. 다방면으로 책을 읽고 공부하던 중 우연히 내눈에 띈 보물같은 책! 이항심교수가 쓴 입니다. (책에서보면 시그니처를 찾기위해 '우연'은 매우 의미깊다.) 이 책은 해외에서 진로심리학을 연구한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꽤 오랜시간동안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부분이 대중적이면서도 학술적으로 쓰여져 있지요. 목차를 보고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설레었습니다. 작가가 인터뷰한 사람들 중 제가..
"경찰생활 4년차 입니다. 이쯤 되니 선배들보면서 세 갈래의 길이 보입니다. 첫번째 길은 승진에 올인해서 시험 준비하고, 성과가 나는 일에만 힘씁니다. 그렇게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승승장구하는 사람. 두번째는 어차피 직장과 동료가 내 인생 책임져주지 않으니 일은 설렁 설렁, 칼퇴하고 가족과 시간보내거나 재테크에 집중하는 사람. 세번째는 사명을 갖고 궃은 일을 솔선수범해서 하지만 첫번째 케이스 보다 승진이 빠르진 않습니다. 내부에선 인정받지만 직급으로 인정받진 못하는 사람. 이제는 어떤 노선을 타야할지 정해야할 타임인데, 이도 저도 제대로 못하고 고민만 깊어집니다." 직장생활 몇년하다보면 나의 선배들이 사는 삶의 모습이 2,3가지로 그룹핑 됩니다. 그런데 그 중 본인과 딱! 맞는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마..
요즘 남편, 아이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이 공간이 그만큼 지루해졌지요. 새로운 경험을 집안에서 해보고자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했고, 튤립도 심어보았습니다. 아이 방엔 새로운 장난감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거실에 좀더 큰 사이즈의 스마트tv가 들어왔습니다. 이참에 새로운 책장과 책상을 구입해볼까도 생각해 봅니다. 지금은... 애써 구입한 스마트TV는 쉽게 보이지 않는, 시선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옮겨두었습니다. 스마트TV에 탑재된 친절한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그 기능이 탐나서 더 많은 돈을 주고 구입했는데 그 바람에 드라마, 예능, 다큐 등 시리즈 도장깨기하며 정줄을 놓게 되었지요. 티비중독에서 빠져나오기위한 조치였답니..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문뜩 맘에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기안84가 56km 완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첫날, 오이도를 목표로 42km를 달리는 데, 빨간 등대를 앞두고 땅만 보고 걷는 잠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저런 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목표점을 정하고 출발선에서 발을 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단 생이 듭니다. 많은 고민과 결심끝에 출발선에 섰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시작하기 전과 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내 모습과 변함없는 환경을 느낍니다. 이럴때 내가 시작한 레이스가 버겁고 힘들게 느껴질때가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표를 다시 상기하고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라' 또는 '초심을 잃지마'란 조언을 줍니다. 옳은 말이지만 참 힘빠지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뱁새는 가랑이를 찢어야 황새만큼 갈 수 있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늘 제 자신이 뱁새라 생각했기에 무리를 해야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사회에서 배웠습니다. '무리'는 언제나 '고통'과 '아픔'이 동반된다고 배웠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 고통이 없으면 불안하다고도 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나인 강수진은 아침에 눈을 떠 몸이 아프질 않으면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다했고 합니다. 최고가 될 생각은 없었지만, '무리'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위대하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열정'이란 이름으로 남김없이 나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자기계발로 나를 다그치고, 노력하지 않는 나를 때때로 미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