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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경력을 살려 일하는 건 육아를 함께 해야하는 저에게 무리에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버거운 일이에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볼까 고민하는데... 1,2년 하다 그만둘 일이 아니라, 앞으로 쭉~ 이어갈 직업을 갖고 싶은데, 그런 전문직일을 하려면 관련 학과를 들어가 다시 공부해야하지 않을까요? ... 공부하지 않고 바로 할 수 있는 일도 있겠죠~ 체인점을 한다거나 뭐... 근데 제가 돈이 많아서 가게를 하나 오픈 한다고 해도. 그 일을 제가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요. 너무 복잡해요." 경력보유여성들이 주로 하는 고민입니다. 많이들 공감하실 겁니다. 기존 경력을 살려 다시 사회에 진입하자니, 사회에서 경력보유성의 가치를 후려쳐 계산합니다. 20대엔 경험을 쌓아야하는 입장이니 열정페이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고, 회사에서 인정받아 전문직도 아닌데 월급 많이 받았어요. 바쁘게 살면서도 자기계발도 열심히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결혼 하고, 아이 둘 낳고 퇴사했고요. 대체가 안될 것 같던 제 일도 다른 누군가가 커버하더라고요. 일을 그만뒀지만 최선을 다해 육아하고 있습니다. 맞벌이가 아니라 아이가 누릴 수 있는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애들은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저에게 남는 게 없단 느낌이 들어요. 저와 같이 공부했거나 같이 일했던 멤버들 중 일부는 교수가 되기도 하고... 또 누군간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기도 하고... 끝까지 뭔가를 해본 경험을 갖고 있는데 저만 중단된거죠. 물론 아이를 낳고 기른것도 큰 일이라는 걸 아는데, 나 하나만 뚝 때놓고 봤을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