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
- 문제적 회사
- 조용한 퇴사자
- 엄마의 구직활동
- 조직개편 변화
- 취업 합격 공식
- 꽃을 선물할게
- 퇴사할 때
- 면접 합격 공식
- 부당함을 외치다
- 신경질 부리는 상사
- 김호
- 한국의 결혼 이주 여성
- 조각 커리어
- 문제많은 회사
- 경력보유여성
- 업무 변경
- 갑질하는 상사
- 채용모집 마감
- 소도시 직장구하기
- 은퇴 후 롤모델
- 효율성을 높이는 법
- 경력단절
- 쉬었음 청년
- 허슬컬쳐
- 책가방 혼자싸기
- 엄마의 일하기
- 채용 우대사항
- mz세대 퇴사
- 조직의 문제점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01)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청년취업난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사람뽑는 곳도 많이 없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2020년은 준비하는 해로 보내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온라인 교육도 듣고, 자격증 취득위한 공부도 했습니다. 지원서는 아직 안넣어봤어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우리모두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0년에 새로운 일과 삶, 나와 닮은 삶을 설계하고자 마음 먹었던 것도 코로나로 잠시 중지 시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현재를 잘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 믿었기때문입니다. '버티기'는 위기를 잘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버티면서 잘 준비하면, 좋은 시기를 맞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위기가 처음은 아니지요. 언제나 우리 삶에서 '위기'는 있었습니다. 70년대생..
"3년째 승진이 안됐어요. 이건 징계 먹은 거 아닌가요? 뭘 잘못한 것도 없어요. 평균이상의 성과도 냈고요. 요즘은 회사 나가는게 시위하는 것 마냥 스트레스네요. 퇴직금이라도 제대로 받아내야겠단 생각으로 버티고 있긴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땅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과거 한 공무원이 20년 가까이 진급 누락으로 상사를 폭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폭력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 사람이 한 조직에서 20년 가까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승진은 성취감으로 나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일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승진을 못하면 내가 속한 그룹에서 인정, 수용 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안그래도 하기 힘..
이 책은 다른 책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고, 흥미롭게 느껴져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며 페이스북이나 넷플릭스의 사문화가 왜 그렇게 설립되었는지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발간한 파워풀이나 규칙없음을 읽어보면 '일'과 '사람'을 대하는 그들의 사고가 놀랍습니다. 그런 실험이 가능했던 이유는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과 같은 연구결과가 바탕이 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먼저 이 책을 쓴 사람은 수치화 될 수 없는 것들을 수치화 하고, 연관관계가 없어보이는 것에서 원인과 결과를 이어내는 데 탁월한 소질을 가진 한 사람과, 대기업의 최대성과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보았던 또 한명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요청을 받고 연구한 내용입니다. 그들에게 연구과제로 제시된 것은 '가장 믿을만하고 효과적인 업..
"직업을 바꾸고 싶어서 왔어요. 지금은 택배 물류 관리센터에서 일하고 있어요. 처음엔 알바로 했다가 3년 넘게 이 일을 계속하고 있어요. 게임회사에서 일해보고 싶긴 한데,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하는 일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저녁에 일하는 것도 많아요.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쉴때 쉴 수 있는 일 하고 싶네요." 누구나 한 번쯤, 퇴사를 꿈(?)꾸며 자신이 하는 일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취준생은 취업을 꿈꾸고, 취업하면 퇴준생을 꿈꾼다고 말합니다. 상담하면서 커리어 전환을 잘 하는 직업이 따로 있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유통·물류업 종사자들 중, 손절을 힘들어 하는 분을 종종 봅니다. 물류관리업무로 택배를 분류하거나 송장출력 및 부착, 반품처리,..
"대형 치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요. 동네 병원보다 급여도 높고 복지도 괜찮은 편이에요. 하는 일은 어딜가나 비슷비슷한 것 같고요. 근데 하나 걸리는 게 있어요. 팀별로 경쟁하듯 임플란트를 심고 있어요. 임플란트를 나중엔 해야겠지만, 제가 보기에 당장 그 시술이 필요 없는 환자에게도 임플란트 치료를 권합니다. staff만 사용하는 회의실이 있는데 한 쪽 벽면에 팀별 임플란트 시술 건 수를 그래프로 표시해둬요. 분기별 1등을 하면 성과금이 커요. 처음엔 과잉진료를 추천하고 설득하는 게 양심에 걸렸는데, 이제 익숙해지고 있어요. 저 혼자 옳은 소리를 한다고 달라지지도 않고, 의사가 판단한 일이니 제가 뭐라 하기도 그렇죠. 계속 이렇게 일해도 되나~ 싶긴해요." "통신사 전화상담 업무..
"최근 1년 사이에 직장이 3번 바꼈어요. 직장인으로 적응을 못하는 걸까요? 제 성격이 사회생활하기에 안맞는 건지... 부모님은 저더러 참을성이 없다고 하시는데, 남들은 잘도 참는 걸 왜 저만 못참고 퇴사하는 걸까요? 그런데 시스템이 바뀐지 얼마 안됐는데 요구하는 게 너무 많아요. 이 회사 너무 상식적이지 못하잖아요. 그만둘만 하지 않나요?"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금 다니는 회사를 1년 더 다닐 가치가 있는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잦은 퇴사를 하거나, 이른 퇴사(입사 후 1년 이내)를 고려하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퇴사의 사유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견디기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점을 찾기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고, 회사의 ..
“작년엔 코로나도 있고, 한게 없는 것 같아요. 올해도 코로나는 계속되겠지만 2020년과는 다른 결과를 얻고 싶어요. 어떻게 한해를 시작해야할까요? 매년 같은 목표를 세우지만 지키지 못하죠. 다이어트, 금연, 영어공부, 책읽기, 자격증따기, 운동하기, 글쓰기 뭐 이런것들... 아, 이제 여행가기는 코로나땜에 빠지네요. 2021년 12월에는 뿌듯하고 충만하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 내 인생의 리더로 살려면 내가 내 몸과 마음, 시간을 통제하는 것에 능숙해져야 합니다. 이것을 '인생 수동모드'라고 저는 부릅니다. 지난 번 라는 글에서 하루 2~3시간의 수동모드 시간을 확보하고, 자동모드로 운영되는 삶에 '왜'라는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져보길 권했습니다. 태어난김에 살게 ..
"저한테 밑도 끝도 없이 '개념없다'는 표현을 쓰며 사회생활, 조직생활에 대한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들을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기에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없고 자신이 가진 불편감을 저에게 비난으로 쏟아냈어요. 직장생활하면서 처음 듣는 말이라 너무 당황했어요. 근데 억울한게 전 그 상황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 말을 듣고만 있었어요. 그 순간은 지나갔지만, 계속 생각이 나요. 아침에 눈뜨면 회사가는 게 너무 싫어요." 권력 또는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상대적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위를 보면 우리 모두 눈살을 찌푸리며 냉철하고도 엄중히 비판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직장에서 비난의 말로 상처 입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절히 원했던 직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어렵게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