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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공무원 준비는 대학교 4학년 때 시작했습니다. 전공을 싫어하진 않았지만 꼭 맞다고도 할 수 없고 전공살려 취업한 선배들 보면 1년-2년만에 또 그만두고... 공무원 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요. 2개만 더 맞았으면 되는 건데... 아쉬워서 1년 더 해볼까 싶다가도 떨어지면 남는 경력 없이 허송세월 보내는 건 아닐까 고민됩니다.” 공시생 또는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대학생일때부터 준비한다. 준비하게 된 계기는 비슷하다. 다 하고 있으니까. 부모님도공무원 준비라면 지원해주고, 딱히 원하는 일이 없을 때 안정적이고 노후 보장이 되는 특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급여도 과거에 비해 낮지 않다. 그리고 사회적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진로 상담을 할 때,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집고 넘어갈 부분이 있..

☞ 상담 내용은 한 명의 실존 인물이 아닌 공통된 고민을 엮은 가상의 인물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이에요. 요즘 대학을 가도 취업안되고 공무원 준비 한다는데, 대학안가고 공무원 준비를 지금부터 할까 해요. 군대가기 전에 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이 될만한 자격증이나 따 놓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유리할까요? 여가시간에 운동하고 사람의 신체에 대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딱히 꿈은 없어요.” 누구나 꿈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경험이 적은 청년이 꿈을 갖고 있다는 건 극히 드문 일입니다.(보통은 부모의 바람일 가능성이 크죠.) 10대에 자신의 꿈을 한 문장으로 말 할 수 있는 청년이 있다면 그 청년은 극소수이고, 어쩌면 꿈을 모르는 친구들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다수에 속하죠..

“요즘 어떤 고민 하세요?” 일과 삶에 관한 진로 상담은 늘 이렇게 시작됩니다. 고민은 사람과 참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은 그 사람을 이해해볼 단서가 되기도 하지요. 저 또한 아침에 눈면서부터 고민을 시작합니다. '1분만 더 자고 일어날까?' 하는 고민, 출근길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1분이라도 빨리 회사에 도착하고자 순간 순간 고민과 선택을 합니다. 직장에 도착해 시작할 업무 순서를 머릿속으로 나열하는 등 수많은 고민이 종일 머리 속에 흐른다. 그 중 쉽게 풀리지 않는 빅 퀘스천이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입니다. 이 고민의 흔적은 10대 쓴 일기장에서, 20대 여행길에서, 30대 일을 하면서 끝없이 이어집니다. 이따금 길을 놓친 것 같을 때, 고민에 불안한 감정이 더해져 걱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