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경력보유여성
- 쉬었음 청년
- 조용한 퇴사자
- 채용 우대사항
- 퇴사할 때
- 조각 커리어
- mz세대 퇴사
- 갑질하는 상사
- 부당함을 외치다
- 꽃을 선물할게
- 허슬컬쳐
- 조직개편 변화
- 취업 합격 공식
- 업무 변경
- 효율성을 높이는 법
- 문제많은 회사
- 조직의 문제점
- 문제적 회사
-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
- 신경질 부리는 상사
- 채용모집 마감
- 한국의 결혼 이주 여성
- 책가방 혼자싸기
- 엄마의 일하기
- 은퇴 후 롤모델
- 김호
- 소도시 직장구하기
- 엄마의 구직활동
- 면접 합격 공식
- 경력단절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01)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연금나오는 공무원은 포기했지만 그나마 안정성을 가지려면 대기업에서 시작해야할 것 같아서요. 그래야 40대에 퇴사해도 마음에 드는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에 갈 수 있지 않을 까 해서요. 첫 직장을 중소기업에서 시작하면, 다음 커리어는 더 낮은 곳을 지원해야되지 않을까요?" 대기업 취업을 계획하며 수년째 스펙쌓기 중이거나, 중소기업에 취업이 됐음에도 출근을 하지 않고 대기업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청년들이 주로 하는 고민입니다. 사회 첫 시작을 경쟁력있는 대기업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로 위와 같이 얘기합니다. 고민을 듣다보면 '첫단추를 잘 꿰야 한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선조의 말씀을 대부분 옳다고 느끼며 살고 있지만 커리어 디자이너로서 부적합하다 여겨지는 말입니다. 그보단 ‘첫 단추를 꿰야 두번째 ..
"당장 돈을 벌기 수월한 직업은 요리사 입니다. 그 일을 5년 넘게 했었어요. 지금 하고 싶은 일은 용접원이에요. 하지만 미래 전망을 생각하면... 빅데이터 전문가나 드론 조종사를 준비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가 우선일지 고민입니다."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전망 좋은 일. 이 중 우선순위는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잘하는 일을 해야하고, 누군가는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야하고 누군가는 전망을 따져봐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이에 앞서 누구나 동일하게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생계를 책임지는 일입니다.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면 스스로를 먹여살릴 책임이 있습니다. 그 일을 이 세상 그 어떤 일보다 고귀한 일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3가지 노선을 살펴볼 수 있습..
"동료 중에 일중독자라 불리는 사람이 있어요. 일을 더 한다고 급여를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밤낮없이 일을 해요. 그 사람을 보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싶으면서도 일로서 자아실현 하고, 열정을 다하는 그 사람이 부럽기도 합니다. 같은 일을 하지만 저한텐 그런 열정이 없거든요. " 매슬로의 5대 욕구를 보면 생리적 욕구, 안전욕구, 소속과 사랑욕구, 존경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가 있습니다. 이 이론은 일에서도 적용 됩니다. 첫번 째 생리적 욕구. 일의 보상으로 월급이 나오고, 그 돈으로 따뜻한 주거지를 마련하고, 배를 불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상위의 욕구를 원하게 됩니다. 안전욕구, 신체와 감정적인 위험으로 부터 보호되고 안전해지길 바라는 욕구입니다. 업무의 성격 상 위협이 높으면 이를 보상..
“보기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란 말처럼, 외부에서 인정해주는 곳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스트레스가 덜한 곳으로 연봉 낮춰 이직해봐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돌+I 질량불변의 법칙은 존재해요. 가서 일해보기 전엔 몰라요. 어떤 회사가 좋은 곳일 지... 결국 연봉 보고 옮기게 되네요" 이직이나 재취업을 하면서 그 전보단 좋은 회사에 다니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요즘은 워라벨, 개인을 존중하는 사문화 등이 중요하지만로 객관적이고 신뢰할만한 정보가 적습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노동자는 특히나 그러합니다. 나에게 좋은 직장이 어떤 곳 일지, 임금 외엔 비교하기 어렵다보니 더이상 기준을 세우지 않습니다. 글래스도어(미국의 직장 및 상사 평가 사이트)는 일과 생활 간 균형, 급여, 기회보장, 사기,..
“대학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 2년 했어요. 일을 했던 친구들은 경력이 있는 데 전 없어요. 이제 공시생 끝내고 취업하려고 하는데, 자소서에 쓸만한 경력이 없어요. 공무원도 어렵고, 취업도 어렵게 되버렸어요.” 사회초년생으로 첫 출사표를 던질 때 필수로 준비하는 게 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1 상담 프로그램 을 마친 청년들이 2번째 상담을 시작하며 이 두 가지를 작성하도록 과제를 제시합니다. 위 고민은 보통 과제를 받은 청년들이 주로 하는 고민과 닮아있습니다. “경력이 없어서 쓸게 없어요.” 그럼 경험을 쌓기위해 우린 세상 밖을 나가야 하나요? 때론 그럴 필요도 있으나 이미 우린 많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 경험과 선택의 결과 현재 희망하는 직업이 생긴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동안의 내 경험을..
“다양한 삶?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중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어요. 그래서 그만둘 수가 없어요. 중요한 시기의 나이인데 불안감을 줄 수 없잖아요. 그건 혼자사는 싱글이나 남편이 돈을 벌고 부차적으로 수입을 버는 여성한테 가능한 거 같네요. 제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만 저만 좋자고 그럴 순 없어요.” (사례1 / 50대 남성) 위 사례자는 IT 업계에서 근무 중이며 귀촌을 하고 싶어 했다. 그동안 연봉만 고려한 체 3번의 이직 경험을 갖고 있으나직업을 바꿔본 적은 없다. 이제 더 높은 임금을 주려는 회사는 없어보인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사할 시점이 왔다. 회사에선 근무시간을 줄여주고 다른 삶을 설계하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등떠미는 기분이다. 귀촌을 원하지만 농사를 짓고 살 계획은 없다. ..
“학교 행정업무를 35년간 하고 은퇴했습니다. 행정업무 35년 해도 전문 기술이 아니라 조직을 나와 할수 있는 게 없네요. 중소기업 사무직 재취업은 나이가 많아 어렵고, 노후자금이 나오긴 하나 시간이 많은데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뭘 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고... 쓰기만 하고 살순 없고... 막막합니다.” (사례 1/ 60대 남성) 내담자 중 위 사례처럼 한 가지 일을 오랜기간 일해온 경우는 주로 중장년층에 속한다. 밀레니얼세대는 원한다 해도 가질 수 없는 커리어 스토리다. 정규직에 이르기 전 인턴, 비정규직의 계약조건으로 1~2년씩 수차례 일해야만 한다. 그렇다보니 이미 다양한 직업명을 갖고 다양한 직장에서 일해보는 경험을 갖는다. 그들은 커리어 전환이나 이직을 고민할 때 조각난 커리어를 걱정한다..
새해를 시작하며 독서모임에서 4가지 질문을 갖고 얘기를 나눴다.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만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것 자립하기 직장생활을 2009년부터 해왔다. 인턴,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일해보고 직업명은 4가지를 얻어봤다. 중간에 잠시 쉬어 자기돌봄을 하고 내 가족을 돌보는 순간도 있었지만 직장인으로 10년을 살아온 셈이다. 회사에서 배운 것도 많고, 좋은 동료와 선배를 만나기도 했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힘도 얻었다. 그렇게 나는 많은 것을 직장에 의존하고 있었다. 회사가 조각낸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위해 노력했으나 그것만으로 만족족하기 어려웠다. 보다 나답게 사는 방법으로 새롭게 일하는 방식이 필요 했다. 올해 그 실험을 시작할 까 한다. 무엇을 어떻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