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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임자(이 책의 임자는?) (30)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우리는 회사에서 수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성취감, 만족감, 효능감, 소속감, 생동감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수치심, 모멸감, 분노, 죄책감, 좌절감, 억울함, 긴장감 같은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을 프로패셔널하게 하기위해 일렁이는 감정은 득일까요 실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감정을 느낄 때,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좋을까요? 저는 완성도 높게 일처리를 하려면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현명하고 논리적인 일잘러가 되는 길이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제 경험속에서 감정을 삭제하고 사람이든 일이든 회피하는 리더와 감정을 그대로 보이면서 회피하지 않고 사람과 일을 수용하던 리더를 떠올렸습니다. 그중 제가 더 닮고 싶은 사람은 후자였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일렁이..

최근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여러번 선물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한 작가 신디가 써낸 '관계'에 대한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처음 만나는 작가라 생각했습니다. 작가 소개글을 읽다보니 저는 이미 그녀의 책을 읽은 적 있었지요. 이란 책이었습니다. TED강연의 엑기스를 모아 써낸 책이었습니다. 당시 저 또한 TED강의를 자주 보곤 했습니다. 똑같이 시간을 투여해 강의를 보았고, 저 또한 그 강의에서 배운 것이 많았는데 저는 시청자로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작가로 무언가를 재생산한 것이 꽤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그리고 OTT에서 그녀의 영상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심리학에 부부관계를 접목하는 것. 흔히 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달라보였습니다. 그렇게..

대다수 사람들의 목적에는 '행복'이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과 함께 행복하길 원합니다. 그런데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에 나와 내 가족을 희생시킬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는 것을 행복이라 말하지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못하고 업무를 이어가거나, 인맥관리를 하고 있죠. 법륜 스님의 '행복'이란 책을 사두고, 꽤 오랫동안 읽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단어가 나열돼 있거나, 어려운 어법으로 쓰여진 글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꼭 '행복'을 위해 살고 있다 말하면서, 나의 행복을 돌보지 않고 다른 것에 매달려온 것과 같았지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잃거나, 잃을 위험을 겪고나서야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섭..

간만에 책을 들었습니다. 앙증맞은 책 크기와 귀여운 책표지, 'FREE WORKER'라고 쓰인 파란색 글이 맘에 들었습니다. '일'과 관련된 책은 저도 모르게 눈이 갑니다. 도서를 찾을 때, '일' '직업' 'work' 'job' 등을 수시로 검색하며 새로운 책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그렇게 제 눈에 띈 책 는 창업 후 브랜드를 만들어 팬을 구축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일하는 과정을 얘기해 줍니다. 한마디로 '일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실험하는 주체로서, 브랜드를 만들고 비즈니스를 펼칩니다. 간만에 후루룩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안에서 영감도 얻었고, 솔직하고도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요즘 개인 브랜드를 갖고자 공부하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은 데, 이 책이 도움이 되지 않을 까 ..

이 책의 제목이 우선 끌렸습니다. 나에 대한 신념이나, 확신이 깨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렇다.'라고 마침표를 찍었던 문장이, '정말 나는 이런가?' 의문이 드는 순간이 늘면서, 이 책을 펼쳤습니다. 예컨대 내가 가진 간절한 욕구라 생각했는데, 몸의 저항을 받으며 실현하지 않는 나를 볼때면 '진짜 나의 욕구였나?'라는 생각에 발목이 잡힙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에 돌진하지 않는 이유를 찾고자 나도 모르는 나를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두번째로 이 책이 끌린 이유는 요즘 임상심리학을 공부하며, 인지심리학이나 뇌과학에도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는 뇌과학과 임상심리학 전문가였습니다. 두 영역을 오가며 '자아'에 대해 쓴 글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책은 1~5부로 나눠져있는데 1,..

이 책은 이란 책을 낸, 성과주의에서 청년에게 가혹한 노오력을 요구해온 사회적 분위기를 날카롭게 꼬집어낸 엄기호 작가님의 책입니다. 저에게 취향저격의 책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새로 구입하게 된 책이었지요. 밑줄 박박 그으며, 다시 읽고 싶어서였죠. 늘 갖고 있던 질문에 대한 통찰력있는 답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성인들의 진로상담을 하면서 제가 꿈꾸는 소셜임팩트는 우리사회에 성공의 정의가 조금은 균형을 이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 개개인이 본인과 닮은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하나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각기 다른 삶을 살게되면 남과 내 삶을 쉽게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봉준호 감독이 수상소감으로 말한 적 있습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개개인이 가장 창의..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 입니다. '영화와 드라마로 체험하는 미래 사회의 일과 삶'이란 부제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직업을 '감상'한다는 제목이 붙었나 봅니다. 인간은 상상할 수 있는 만큼, 현실로 만들어냅니다. SF영화 중 는 1985년에 30년후인 2015년을 상상해 만든 영화입니다. 2021년 현재와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당시에는 말도안되는 상상력이었지만 대부분 현실로 구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4차산업시대, AI로봇의 출현으로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있을 겁니다. 누군가는 노동소외, 누군가는 노동해방을 말합니다. 인간은 또 그렇게 상상해낸 만큼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직업을 상상해볼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가 흥미롭게 느껴졌지요. 그런데 새로운 직업보..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의 인생설계 교육을 기획 운영하고, 2030세대가 보다 만족된 일과 삶을 디자인하도록 상담일을 하면서 미래사회에 대한 공부는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상담'에 대한 공부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인구학, 미래학, 창업 인큐베이팅, 코칭 등. 다방면으로 책을 읽고 공부하던 중 우연히 내눈에 띈 보물같은 책! 이항심교수가 쓴 입니다. (책에서보면 시그니처를 찾기위해 '우연'은 매우 의미깊다.) 이 책은 해외에서 진로심리학을 연구한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꽤 오랜시간동안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부분이 대중적이면서도 학술적으로 쓰여져 있지요. 목차를 보고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설레었습니다. 작가가 인터뷰한 사람들 중 제가..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뱁새는 가랑이를 찢어야 황새만큼 갈 수 있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늘 제 자신이 뱁새라 생각했기에 무리를 해야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사회에서 배웠습니다. '무리'는 언제나 '고통'과 '아픔'이 동반된다고 배웠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 고통이 없으면 불안하다고도 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나인 강수진은 아침에 눈을 떠 몸이 아프질 않으면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다했고 합니다. 최고가 될 생각은 없었지만, '무리'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위대하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열정'이란 이름으로 남김없이 나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자기계발로 나를 다그치고, 노력하지 않는 나를 때때로 미워했습니다. ..

이 책은 다른 책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고, 흥미롭게 느껴져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며 페이스북이나 넷플릭스의 사문화가 왜 그렇게 설립되었는지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발간한 파워풀이나 규칙없음을 읽어보면 '일'과 '사람'을 대하는 그들의 사고가 놀랍습니다. 그런 실험이 가능했던 이유는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과 같은 연구결과가 바탕이 되지 않았을 까 싶습니다. 먼저 이 책을 쓴 사람은 수치화 될 수 없는 것들을 수치화 하고, 연관관계가 없어보이는 것에서 원인과 결과를 이어내는 데 탁월한 소질을 가진 한 사람과, 대기업의 최대성과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보았던 또 한명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요청을 받고 연구한 내용입니다. 그들에게 연구과제로 제시된 것은 '가장 믿을만하고 효과적인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