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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일의 고민 (91)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현재 하는 일은 이제 몸에 익고 사람들도 익숙해져서 여러움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불만도 없지만 큰 만족도 없죠. 변화를 주고 싶어 퇴근 후, 무언가를 배우거나 헬스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딜레마에요. 퇴근하고 뭘 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냈다는 생각에 정신적 스트레스는 적은데 육제척 피로감이 커서 다음날 무리했단 생각으로 후회해요. 그래서 칼퇴하고 집에가서 휴식을 취하죠. 집-회사-집-회사. 반복되는 일상은 한 게 없는 것 같고 삶의 낙이 없어요.” 직장인 딜레마라고 들어보셨나요? 직장인이 흔히들 겪는 일상 속 반복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9 to 6로 타율노동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일을 통한 회복과 순환이 일어나지 못할 경우 퇴근 후 ‘회복’을 위한 시간이 별도로 필요하죠. 그래서 집..

“일반 사무 보조나 회사 영업지원 업무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자격증으로 컴활자격증 따고 엑셀, 파워포인트 활용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력서와 자소서를 2년동안 몇백건 제출한 거 같아요. 면접은 10건도 못봤고 사실 면접 본 곳 중 합격한 곳도 있지만 제가 희망하는 직무가 아니라 출근하지 않았어요. 컴퓨터활용 2급있는데, 1급을 따야할까봐요. 이것 외에는 뭘 더 준비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전공을 살리지 못했을 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제외하고 실내에서 일해야겠다 생각될 때, 짧은 기간 내 자격증을 따고 취업전선에 뛰어들려고 할 때, 이전 경력을 살릴 수 없어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을 찾을 때, 주로 희망 직무를 물어보면 ‘사무보조’라고 말합니다. 이런 경우, 이력..

"8시 30분에 출근하는 건 아무말 없으면서 6시 1분에 퇴근하는건 경고를 받습니다.""근로자 대표로 사업주의 아들을 뽑고, 강제로 동의서를 작성하게끔 하고선 법적휴일을 연차로 대체합니다.""회식으로 2차를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해놓고, 참여하지 않는 직원들 이름을 한명 한명 호명하며 결국엔 모두 강제 참여 시킵니다.""육아휴직을 3개월 이상 주질 않아요. 더 길게 육아휴직을 쓰고 싶다고 했더니, 그런 전례 없다며 불가하다고 해요.""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데, 지역 축제 티켓을 1인당 100장씩 강매 시켜요.""8급 공무원은 초과근무 30시간은 되야한다나요? 야근한다고 일 잘하는 거 아닌데, 직책으로 찍어누르며 이상한 기준으로 평가해요.""신입사원 장기자랑 시간을 만들어 춤과 노래를 하라고 시켜요. 작년에 ..

"젊은 것들한테 꼰대란 소리 들을까봐, 눈치 엄청 보죠. 요즘 말로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입니다. 9시 땡! 출근하면서 6시 땡! 칼퇴하면서 시간이 없어 요청한 업무를 기한 내 못했다는 후임을 볼 때,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노트북 들고 커피숍으로 나가는 후임을 볼 때, 팀원끼리 출퇴근 확인하며 인사나누는 것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후임을 볼 때, 팀원과 논의 없이 '내 연차니까' 불연듯 일주일 이상 휴가신청서 결재 올리는 후배를 볼 때- 등등. 사칙에 어긋나는 것은 없으니 뭐라 말하진 못하는 데... 불편함을 느낍니다. 말로 표현은 못해요." 꼰대 진단 문항을 한 번 쯤 본 적 있을 겁니다. 나이가 적건 많건 한 번쯤 '내가 꼰대인가?'하고 자기검열을 해보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영국..

"돈벌려고 일하죠. 좋아하는 일도 아니고, 잘하는 일도 아니에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결혼 전 취업한 곳인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하다보니 이직이나 전직은 쉽지가 않네요. 아침에 출근하는 게 너무 힘들고 싫은데, 와이프한텐 말할 수가 없어요. 다니는 직장을 대체할만한 회사가 있고, 그 회사에 입사할 확율이 90%정도는 되야 얘기를 나눠보죠. 그전에는 이야기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고민꺼리만 안겨주는거같아 주로 친구나 선배들과 얘기 해요. 딱히 해결책은 없어요. 다들 저와 똑같은 처지에서 일하고 있으니, 잠깐 위로 받는 거죠. 다들 그러고 사니까..."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 남성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싱글일때는 이직이나 전직을 할 때는 결혼 전보다는 가볍게 실행할 수..

“팀원들 중에 임신한 사람이 있어서, 저까지 아이를 가지면 팀원들이 너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선배가 갑자기 둘째를 임신 출산하면서 저도 백업하느라 야근 계속 했거든요. 저마저 부담 주기 싫어서 그만둬야하나 고민되요. 그런데 아이 낳고나면 취업도 쉽지 않을 것 가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경력 버리고, 육아랑 병행하기 쉬운 직업으로 바꿔야하는 건지...” 회사에서 면접을 볼때 여성에게 하는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싱글 여성에게는 “남자친구 있나요?” “결혼 예정인가요?” 결혼한 여성에게는 “아이가 있으세요?” “출산계획이 있으세요?” 와 같은 질문입니다. 제 경험을 빌자면 출산 이후 경력보유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제가 받은 질문은 "둘째..

“대학 졸업 이후 한 직장에서 영양사로 일해왔어요. 퇴사나 이직을 생각 해 본 적도 있죠. 그때마다 ‘이것만 넘기고 그만두자’했는데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오래 일한만큼 회사에서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기도 하고... 이제는 익숙해져서 일 하는 데 어려움 없이 하고 있어요. 얼마나 더 이 일 할 수 있을 진 모르겠는데... 한 곳에서만 일해서 다른 일을 찾거나 새로운 직장을 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불안의 시대,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고 싶은 욕망은 높아졌으나 실제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유연한 고용방식(인턴, 계약직, 비정규직 등) 때문에 생긴 변화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욕구에 따라 취업 뿐만 아니라 창업, 창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

"요즘 너~무 그만두고 싶어요. 계약직으로 일할땐 1년, 2년씩 계약하니까 그때까지 참고 일했어요. 그럼 계약 끝나고 잠깐 쉴 수 있으니까요. 근데 구직활동을 계속 반복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정규직이라 그만두는 날을 제가 직접 정해야 해요. 지금 그만두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그만두면 후회할까 봐 고민하게 돼요. 좀 더 버텨야 할지... 제가 끈기가 없어 그런 건지... 어떨 때 그만둬야 해요?" 앞서 쓴 글들을 보면 글은 일이란 원래 힘들고 고단한 것임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는 좋은 회사는 아직 못 만났다고 생각말고 본인이 직접 만들자고 얘기 합니다. 그럼 퇴사는 왜 하는 것이며, 언제 해야 하는 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실제로 직장인의 고민 중 대다수는 퇴사 고민입니다. 그만둘..

"일주일뒤에 지원서 넣은 기업에서 최종 합격 발표가 있어요. 뽑히면 베스트고요. 만약 떨어지면 플랜B로 생각해둔건 있어요. 군대갈려고요. 어차피 군대는 가야하고, 미필자보다 군필자가 취업에도 수월할 거 같아요. 꼭 합격했으면 좋겠는데, 만약 안되면 시간 낭비하기 싫어요.” 진로상담하다보면 위 사례처럼 플랜a, b, c까지 철저하게 계획해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넌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섣부른 판단입니다. 만약 플랜A의 시나리오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위 사례자는 플랜B를 행하며 실패자 프래임에 사로잡힐 위험이 있습니다. 회사 합격해서 누리고 있을 자신의 삶과 지금을 비교하며 절망합니다. 지금의 삶을 잘못 들어선 길로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에서 우연의 이름으로 기회를 ..

"회사에선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3개월밖에 내주질 않아요. 이제 곧 복귀날짜가 다가오는데 친정이나 시댁, 어디에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요. 지금 복귀하지 못하면, 경력단절여성으로 일을 다시 못할까봐 걱정이기도 하고, 다시 일을 하더라도 전보다 나은 조건으론 일하지 못할 거 같기도 하고요. 아이가 너무 어린데, 이런 시국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도 불안합니다. 10년 넘게 일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는데, 일 없이 집에만 있으니 무료해지고 우울감도 생겨요.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 카톡으로 얘기하다보면 그사이 변한게 많은 거 같아, 복귀가 늦어지면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들어요. 너무 복잡해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로 팬데믹이 선포되었습니다. 그 결과 일을 멈추게 된 사람이 있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