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엄마의 일하기
- 허슬컬쳐
- 경력단절
- 부당함을 외치다
- 채용모집 마감
- 책가방 혼자싸기
- 문제적 회사
- 엄마의 구직활동
- 한국의 결혼 이주 여성
- 소도시 직장구하기
- 꽃을 선물할게
- 김호
- 갑질하는 상사
- 효율성을 높이는 법
- mz세대 퇴사
-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
- 쉬었음 청년
- 조직개편 변화
- 경력보유여성
- 채용 우대사항
- 조용한 퇴사자
- 퇴사할 때
- 신경질 부리는 상사
- 문제많은 회사
- 은퇴 후 롤모델
- 취업 합격 공식
- 조직의 문제점
- 조각 커리어
- 면접 합격 공식
- 업무 변경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2024/01/12 (1)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성실함을 어떻게 가르 칠 것인가
어느날 아들이 방과후 수업을 듣지않고 사라졌습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염려가 되지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시계를 반복적으로 살피다 결국 밖을 나섰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서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아들과 마주칩니다. "어디 있었어! 엄마 걱정했잖아 오늘 비도 내리는 데 놀이터에도 안 보이고." "(손바닥을 펴 내보이며)엄마 걱정되서 화난 거 아는 데, 일단 집에 들어가서 설명할게." 집에 들어와 옷을 벗고, 가방을 제자리에 두더니 차분한게 설명을 이어갑니다. "놀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계속 놀았어. 근데 비가 와서 잠시 비를 피하러 친구집에 잠시 갔다 왔었어. 잘못했어요." 그렇게 방과후 수업은 결국 못가고 놀았다고 합니다. 아들이 차분히 설명하는 동안 다급했던 제 감정도 누그러졌습니다..
진로상담사의 육아일기
2024. 1. 12.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