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소도시 직장구하기
- 경력보유여성
- 채용모집 마감
- 김호
-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
- 조용한 퇴사자
- 쉬었음 청년
- 채용 우대사항
- 업무 변경
- 경력단절
- 효율성을 높이는 법
- 허슬컬쳐
- 꽃을 선물할게
- 조각 커리어
- 취업 합격 공식
- 문제적 회사
- 퇴사할 때
- 엄마의 일하기
- 갑질하는 상사
- 면접 합격 공식
- 책가방 혼자싸기
- 은퇴 후 롤모델
- 엄마의 구직활동
- mz세대 퇴사
- 문제많은 회사
- 신경질 부리는 상사
- 조직의 문제점
- 부당함을 외치다
- 조직개편 변화
- 한국의 결혼 이주 여성
- Today
- Total
목록2023/08 (4)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2번째 여름방학입니다. 이번 여름엔 학교 내부 시설 공사로 방과후수업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온전히 4주의 시간이 아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식이와 함께 24시간을 함께하게 생겼습니다. 아들과 이번 여름엔 어떤 걸 해볼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번째, 선생님이 내준 과제는 무조건! 두번째, 봉사활동과 체험활동 세번째, 가족여행 다녀오기로 정했습니다. 선생님이 내 준 과제는 ebs방학생활 시청, 일기쓰기, 부족한 학습하기 입니다. 아들은 부족한 학습으로 수학연산문제를 하루 2장씩 풀기로 선정했습니다. 두번째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때에 따라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숲체험을 하고 미술관을 가고, 강의도 듣고, 캠핑을 가고,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세번째 친인척들과 만나 물놀이를 하..
엄마들끼리 얘기하다보면 꼭 나오는 주제가 있습니다. "학원 어디 보내세요?"하며 사교육과 련된 정보를 공유합니다. 그럴때마다 사실 저는 할 수 있는 얘기가 별로 없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태어나서 지금껏 받은 사교육은 수영 수업이 전부입니다. 흔한 학습지 한 번 해본 적 없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이가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선행학습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다른 어머니들이 말합니다. "학원 안다녀도 잘하나보죠~" 아이가 공부를 잘 하냐고 묻습니다. '잘'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수 있겠지요. 저는 제 아들이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건 찾아보고, 물어보고, 배운 것은 삶 속에서 연결시킵니다. 그런데 학업 성적으로 얘..
"경력을 살려 일하는 건 육아를 함께 해야하는 저에게 무리에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버거운 일이에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볼까 고민하는데... 1,2년 하다 그만둘 일이 아니라, 앞으로 쭉~ 이어갈 직업을 갖고 싶은데, 그런 전문직일을 하려면 관련 학과를 들어가 다시 공부해야하지 않을까요? ... 공부하지 않고 바로 할 수 있는 일도 있겠죠~ 체인점을 한다거나 뭐... 근데 제가 돈이 많아서 가게를 하나 오픈 한다고 해도. 그 일을 제가 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고요. 너무 복잡해요." 경력보유여성들이 주로 하는 고민입니다. 많이들 공감하실 겁니다. 기존 경력을 살려 다시 사회에 진입하자니, 사회에서 경력보유성의 가치를 후려쳐 계산합니다. 20대엔 경험을 쌓아야하는 입장이니 열정페이도 마다하지 않고..
김미경 강사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나이 마흔을 준비하는 사람, 마흔을 살고 있는 사람을 타깃으로 쓴 책입니다. 왜 마흔일까? 작가 자신이 스쳐지나온 나이 중, 마흔의 나이가 중요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그 시기가 왜 중요할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도 이제 곧 마흔이 다가옵니다. 10대부터 저는 저의 20대와 저의 30대를 상상해보곤 했습니다. 공부하다 집중하기 어렵고 딴짓이 하고 싶으면 연습장에 그래프를 그리곤했지요. 10대부터 시작해 20살, 30살의 내 나이를 눈금으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나이에 하고 싶은 나의 막연한 목표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을 가고,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 나의 이십대. 그리고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는 삼십대를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