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
- 취업 합격 공식
- 허슬컬쳐
- 업무 변경
- 채용 우대사항
- 조직의 문제점
- 채용모집 마감
- 효율성을 높이는 법
- 소도시 직장구하기
- 쉬었음 청년
- 문제많은 회사
- 책가방 혼자싸기
- 퇴사할 때
- 문제적 회사
- 부당함을 외치다
- 조직개편 변화
- 갑질하는 상사
- 은퇴 후 롤모델
- 김호
- 조각 커리어
- mz세대 퇴사
- 한국의 결혼 이주 여성
- 면접 합격 공식
- 엄마의 구직활동
- 조용한 퇴사자
- 꽃을 선물할게
- 신경질 부리는 상사
- 엄마의 일하기
- 경력보유여성
- 경력단절
- Today
- Total
목록2023/03/21 (3)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아들이 3살때부터 함께 동네 도서관을 다녔습니다. 날이 좋으면 도서관 야외 벤치에 앉아 김밥도 먹고 꽃구경하다 집에 돌아갑니다. 어느날은 어린이도서관에서 구연동화를 듣기도 하고 그랬지요.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많이 읽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빌리거나 사서 모우는 편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때 작가와 목차를 읽고, 그걸 그대로 가방 속에 2주동안 들고 있다가 그대로 반납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새책은 읽지않아 선물할 때도 종종 있지요. 그래도! 그래도. 아들과 도서관을 지금까지 자주 다닙니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저는 2년째 봉사활동으로 학교 사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하나, 제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책읽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그렇다고 싫어하진 않습..
남편은 로또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도 안맞기때문이랍니다. 웃으며 끄덕여지는 유머입니다. 저와 남편도 많은 부분이 다르지만 딱! 하나 잘 맞는 점이 있습니다. '여행 스타일'입니다. 첫번째 특징은 짐은 간소하게! 여행은 익숙한 것에서부터 가장 낯선 곳에 나를 던지는 행위입니다. 새로운 문화, 공간, 사람들 속에 둘러쌓여 그 체험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내 주변에 있는 익숙한 것들은 내버려두고 짐을 간소하게 챙겨 떠납니다. 두 번째 특징은 선택의 기준은 New 0ne! 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안해본 것, 안 먹어본 것 등을 골라서 하는 편입니다. 그 선택이 성공적이지 못해도 즐기는 편입니다. 세번 째는 현지에서 때에 맞춰 계획할 것! 입니다. 여행을 가기 전, 유튜버나 블로거를 통해 여행 후..
3월입니다. 이제 유치원을 졸업하고 입학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등하원할때마다 보입니다. 엄마나 아빠손을 잡고 새로산 가방을 매고 등원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대견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1년 전 아들을 등원시킬 때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등원시킬 때가 떠오릅니다. 지인들 중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뭘 준비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지요. 그리고 딱 1년짜리 경험으로 제가 느낀 점을 말해주었습니다. 그 내용을 여기서도 나눠볼까 합니다. 어느날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해서 변기에 물을 내리는 버튼이나 손잡이의 종류에 대해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푸세식 화장실의 경우 발을 어디에 두고 용변을 보는 지 공부했다고 하더군요. 누르는 양변기 레버를 주로 써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