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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당신만의 첫번째 도미노를 찾아라 본문
the one thing. 1)당신의 단 한가지를 찾아서 2)에너지를 집중 투입하고 3)생산성을 높인다. 그렇게 넘긴 하나의 도미노가 연속적으로 효과를 내면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 <the one thing> 책을 한 줄로 요약한 것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책의 요약해 소개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 크게 새로울 것도 임팩트도 없었지요. 제가 요약한 한줄을 보았을 때,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비슷한 말로 '선택과 집중'이란 말도 있고, '두 마리 토끼를 쫒다간 모두 놓친다'는 말. 꽤 오래전부터 우리가 듣고 써오던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의문으로 첫 장을 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읽기 잘 했다'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책은 시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책은 크게 4가지 역할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역할을 나침반, 시계, 거울, 소파에 빗대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나침반은 삶의 목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책을 뜻합니다. 시계는 실행과 관련있습니다. 나침반이 'why'를 갖게 한다면, 시계는 실행하기위한 'how'와 관련있습니다. 거울은 통찰과 관련된 책입니다. 그리고 소파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시계와 관련된 책입니다.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고(총 6가지 거짓들을 소개함),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소개합니다.
첫번째로 개개인이 다른 'one thing'을 가질텐데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야합니다. 답을 찾기위한 옳은 방향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저는 이 질문을 읽었을 때, 머리 속에 떠오르는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2가지 3가지 곁가지가 쳐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질문을 읽고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우선순위와 별개로 일단 다 쏟아내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도미노를 순차적으로 세우 듯, 위 질문을 기준에 두고 우선순위를 정해보길 바랍니다. 그 다음 한 번 더, 질문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할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언제나 시작은 '오늘'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도 이 점을 강조합니다.
두번째, 에너지를 집중 투입해야합니다. 이 것을 설명하기위해 일과삶의 균형과 관련된 설명이 나옵니다. 균등하게 에너지를 분배해서 균형을 잡으려고 하면 그 어떤 것도 첨예하게 남다른 효과를 보일 수 없습니다. 책은 도미노를 직열로 세워서 첫번째 도미노를 넘어뜨릴 때 힘을 집중하고, 그 다음은 좀 더 수월하게 적은 힘으로 넘길 수 있도록 설계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런데 일과삶의 균형을 위해 도미노를 병렬로 세운 다음, 힘을 분배해 동시에 넘기려고 노력한다면 어떨까요? 넘길 도미노의 크기(기대효과)를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힘으로 넘길 수 있는 도미노를 세우는 것이 최선입니다. 책에선 이렇게 설명합니다.
"탁월한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하진지 선택한 다음, 그것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극단적으로 균형을 깨뜨려야 한다. 다른 문제는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악화되지 않도록 가끔씩 중심을 잡아 주면 된다."
최근 문단열 영어 강사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그 분이 가르치는 영어 방식이 너무 재미있어서, 수능영어는 안하고 ebs영상을 챙겨봤던 게 기억나 우연히 추천된 영상을 보게 되었지요. 영어 공부를 심도있게 하고 싶다는 딸에게, 다른 과목의 공부는 멈추고 영어에 매진해볼 것을 권하더군요. 영어 능력을 탁월하게 높이고 싶으면 균형을 깨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아마도 몸소 경험했기에 딸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인 남자를 예로들자면 그는 아들, 남편, 아빠, 직장인, 사업자, 친구, 이웃 등. 다양한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두어야할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결혼 전이라면 '아들'의 삶에 치중에 살 수 있으나 결혼 후라면 '남편'의 삶이 우선순위로 바뀌어야 합니다. 모든 역할을 균등하게, 모두에게 잘 하겠단 목표를 가지면 가정이 깨지기 마련입니다.관계에서 균형감을 갖고 아내와 아이, 부모에게 모두 잘 하겠단 목표를 갖게되면 그 무엇하나 충분하게 역할을 해낼 수 없습니다. 이렇듯 개인적인 삶, 당신의 가족, 당신의 업무, 당신의 팀에서 목표를 성취하기위한 'the one thing'의 룰은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one thing으로 에너지를 모우기위해 우선순위를 정했다면 이제 자원을 투여해야합니다. 절대적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거절의 기술'이 꼭 필요하지요. 요즘은 공짜가 참 많습니다. 광고 영상을 보기만 해도 돈을 모울 수 있고, 정해진 위치로 걷기만 해도 돈을 모울 수 있지요? 실은 공짜가 아닙니다. 나의 시간과 맞바꾼것이지요. 시간을 분절시키려는 방해요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를 거절하고, 훔쳐가는 나의 주의력을 찾아와야합니다. 책에선 이를 의지력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내 의지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을 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를 개선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한 가지 도미노를 넘어뜨리기위한 세팅이 완성되었다면, 꾸준히 효과가 날때까지 '꾸준함'으로 일관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저에게 첫 번째 도미노는 책을 출판하는 것입니다. 그 목표는 '건강한 일자리'를 만드는 목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위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구슬을 모아 꿰어내는 경험을 올 한해 경험하길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첫 번째 도미노는 이사를 가는 것, 누군가에겐 취업을 하는 것, 누군가에겐 건강을 되찾는 것. 아마 다양할 겁니다. 책의 4가지 역할에 대해 서두에 얘기했었는데요. 당신에게 이 글을 '시계줄'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the one thing>이란 책을 끌어당겨 시계로 쓸 수 있게, 손목에 채우는 시계 줄 정도의 역할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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