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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혼자 살아서, 셋이 살아서 바꿀 수 없어요.
“다양한 삶? 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중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어요. 그래서 그만둘 수가 없어요. 중요한 시기의 나이인데 불안감을 줄 수 없잖아요. 그건 혼자사는 싱글이나 남편이 돈을 벌고 부차적으로 수입을 버는 여성한테 가능한 거 같네요. 제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만 저만 좋자고 그럴 순 없어요.” (사례1 / 50대 남성) 위 사례자는 IT 업계에서 근무 중이며 귀촌을 하고 싶어 했다. 그동안 연봉만 고려한 체 3번의 이직 경험을 갖고 있으나직업을 바꿔본 적은 없다. 이제 더 높은 임금을 주려는 회사는 없어보인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사할 시점이 왔다. 회사에선 근무시간을 줄여주고 다른 삶을 설계하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등떠미는 기분이다. 귀촌을 원하지만 농사를 짓고 살 계획은 없다. ..
내-일의 고민
2020. 2. 27.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