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책가방 혼자싸기
- 엄마의 일하기
- 조직의 문제점
- 경력보유여성
- 조각 커리어
- 효율성을 높이는 법
- 쉬었음 청년
- 퇴사할 때
- 채용 우대사항
- 갑질하는 상사
-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
- 조직개편 변화
- 허슬컬쳐
- 김호
- 꽃을 선물할게
- 문제적 회사
- 면접 합격 공식
- 부당함을 외치다
- 채용모집 마감
- 엄마의 구직활동
- mz세대 퇴사
- 업무 변경
- 취업 합격 공식
- 은퇴 후 롤모델
- 문제많은 회사
- 신경질 부리는 상사
- 소도시 직장구하기
- 조용한 퇴사자
- 한국의 결혼 이주 여성
- 경력단절
- Today
- Total
목록2022/08 (2)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요즘 저는 비폭력대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과 연결된 나의 욕구를 이해합니다. 그리고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를 존중하고, 타인과 내가 연결될 수 있는 대화를 하고자 노력합니다. 말로는 이렇게 이해한 것 마냥(?) 설명하지만, 실생활에서 제 대화법은 아주 못됐습니다. 왜냐면 스스로를 보지 못한채 나를 향한 불편한 말과 행동에만 집중하고 있거든요. 남을 가르키던 손가락을 나에게 돌리게 된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들의 말' 때문이었지요. 그날은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집안의 타일이 깨져 타일 수리를 하기로 한 날이었거든요. 온 집안에 히뿌연 먼지가 날리고, 바닥이 쪼개진 타일가루로 엉망이었지요. 먼지가 심하고, 소음이 커 그 공간에 아이를 둘 수 없었습니다. 먼지 알레르기..
"악조건에서 일했어요. 그래도 티한번 낸 적 없습니다. 불평, 불만은 아마추어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완벽하진 않지만 프로답게 일하기 위해 버텨냈어요. 저 스스로는 만족했습니다. 사실 끝까지 못할 주 알았거든요. 중간에 그만둔 팀원도 한 둘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프로젝트가 끝나고 상사와 1:1 미팅을 하게 됐는데 성과가 목표만큼 나오지 않았단 지적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예상했던 반응은 아니었어요. 저와 끝까지 함께 일해준 팀원들에게도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은 시기에 입사한 동기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상사에게 불평, 불만을 합니다. 근데 저보다 더 좋은 피드백을 받은 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그 날 퇴근도 안하고 사직서를 내고 갈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불평 불만을 저도 해야하는 건가요?" 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