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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실수하는 나 (1)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실수를 반복하는 나, 한심합니다" (실패에 관하여 1편)
"저는 금융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학과를 전공으로 했고, 지인들 사이에서 저는 꼼꼼하고 실수가 적은 사람으로 통해요. 그런데 일하면서 실수가 잦습니다. 신입사원일때는 배우는 단계라, 실수가 조금은 허용이되지만 저는 더이상 허용되지 않아요. 익숙해질만도한데 계속해 실수가 납니다. 상사에게 주의를 받는 것이 무서운 건 아닙니다. 몇사람들이 불편해지면 바로잡을 수 있는 문제이긴 합니다. 그런데도 저 스스로에게 짜증나고 화가납니다. 그 순간 제가 구제불능처럼 느껴져요. 그런 일이 몇차례 반복되고 나니, 오늘은 또 내가 무슨 실수를 저지를까. 스스로를 못믿게 됩니다. 그러다 다시 실수를 발견하면,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라는 생각과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 일을 계속하다간 자존감이 바닥칠 거 같아요." ..
내-일의 고민
2022. 4. 25.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