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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
일과삶 디자인 연구소 [오늘]
무리와 무리하지 않는 선의 경계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뱁새는 가랑이를 찢어야 황새만큼 갈 수 있다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늘 제 자신이 뱁새라 생각했기에 무리를 해야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사회에서 배웠습니다. '무리'는 언제나 '고통'과 '아픔'이 동반된다고 배웠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 고통이 없으면 불안하다고도 합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나인 강수진은 아침에 눈을 떠 몸이 아프질 않으면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다했고 합니다. 최고가 될 생각은 없었지만, '무리'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위대하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열정'이란 이름으로 남김없이 나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자기계발로 나를 다그치고, 노력하지 않는 나를 때때로 미워했습니다. ..
책-임자(이 책의 임자는?)
2020. 12. 15. 13:48